495억원 투입, 사업 착수 10년 만에 완공…차량 흐름 개선 기대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의 주요 관문인 화천대교가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화천군은 22일 하남면 위라리 화천체육관 주차장에서 화천읍과 춘천 방면을 연결하는 신규 화천대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 화천대교는 총연장 400m 규모로, 총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됐다.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10년 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준공된 교량은 춘천 방향 편도 2차선으로 운영되며, 기존 화천대교는 화천읍 진입 방향 편도 2차선 교량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화천대교 구간은 기존 왕복 2차선에서 왕복 4차선 체계를 갖추게 됐다.
군은 교량 신설과 함께 양 끝단 회전교차로 설치 및 정비도 완료해 교통 흐름 개선 효과를 높였다.
그동안 화천대교는 출퇴근 시간과 화천산천어축제 기간 차량이 집중되면서 병목현상이 반복됐고, 대형 화물차와 소방차 등의 통행에도 불편이 적지 않았다.
화천군은 이번 확장 개통으로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통행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새 화천대교는 단순한 교량 확장을 넘어 화천 발전의 새로운 기반시설"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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