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 올해도 판매대금 일부 기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이 진행한 생활 밀착형 미술시장 '1호작품 미술장터'가 역대 최대 규모 성과를 기록하며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5월 12일부터 지난 20일까지 6주 동안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열렸다.
지역 작가 152명이 390점을 출품했고, 이 중에서 177점이 판매됐다.
역대 최다 출품에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고, 출품된 두 작품 중 한 작품 꼴로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채움갤러리에서의 판매에 머물지 않았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2026 울산국제아트페어에도 특별부스전을 마련해 참여했다.
'1호작품 미술장터'가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만큼 사업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특별부스전에는 작가 17명이 50점을 출품했고, 37점이 판매돼 74%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에도 판매대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작품당 판매가는 11만원 균일가이고, 전액 작가에게 지급된다.
다만, 동의한 작가만 11만원 중 1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다. 개개인 작가에게 1만원은 작은 돈이지만 모이면 큰돈이 된다.
'1호작품 미술장터'는 소액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단순한 거래를 넘어 예술과 사회적 가치가 결합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호작품 미술장터는 단순히 작품을 사고파는 장터가 아니라, 예술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라며 "올해 3회차를 맞아 역대 최다 성과를 기록한 것은 참여 작가와 관람객, 지역 사회 관심 덕분이며, 앞으로도 예술과 나눔이 함께하는 장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