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와 돌발성 강우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공공주택, 반지하 세대, 주요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습적인 수해에 취약한 시설물의 안전 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비상 대응 시스템을 보다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점검 기간 동안 강서구 가양5단지와 서초구 양재 리본타워 2단지 등 주요 공공주택 단지를 비롯해 화곡동 반지하 주택 현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황 사장은 단지 내 배수로와 집수정의 관리 및 가동 상태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한편, 저지대 반지하 세대에 도입된 재해 예방 시설의 설치·관리 현황을 세밀하게 스크리닝했다.
현장 경영은 마곡동 1410 부지, 역촌동 초행지붕 건설 현장과 망월천 정비공사 구역 등 대규모 토목·건축 공사 현장으로도 이어졌다. 점검단은 현장 내 배수·수방 시설의 설치 완성도는 물론, 우기 시 우려되는 사면 관리 상태, 흙모래 유실 및 지반 침하 가능성 등 잠재적 위험 요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집중호우 시 가동될 비상 대응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와 함께 SH공사는 서울시 풍수해 대책 기간인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전사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전격 가동한다고 신호탄을 쐈다. 향후 기상청의 기상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공사는 종합 상황실 중심의 비상근무 체계로 전원 전환하게 되며, 현장별 수방 시설과 장비의 작동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해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대처에 나설 방침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위험 요인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공공주택 입주민과 현장 근로자가 모두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수해 예방과 안전 관리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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