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홀트학교는 홀트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제30기갑여단을 방문해 병영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은 전차와 장갑차 탑승, 군 장비 착용 등 다양한 군 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국가안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육군 제30기갑여단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이 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단장과 장병들은 약 한 달간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군 문화를 즐겁고 안전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체험 일정은 부대 본부 중앙현관 앞에서의 단체사진 촬영으로 시작됐다. 이후 학생들은 부대 소개 영상을 통해 제30기갑여단의 임무와 기갑부대의 주요 기능에 대해 배우며 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헌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화기류, 전투복, 군장, 무전기 등 다양한 군 물자를 견학하고 직접 체험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군 장비를 착용해보는 시간에는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에 대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다.
특히 전차와 장갑차에 실제 탑승하며 장비의 특징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군 장비와 첨단 전력에 대해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었다. 총 9종의 군 장비 관찰을 통해 기갑부대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다.
김정민 홀트학교장은 이번 병영체험이 학생들에게 군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정민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립 역량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경험과 교육 기회를 마련할 계획임을 말했다.
한편 홀트학교는 1975년 3월 개교한 특수교육기관으로 장애학생의 잔존능력 계발과 사회 자립, 적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특수 교육과정, 맞춤형 직업교육, 문화예술교육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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