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떠나는 특별한 독서나들이…김포대명초 ‘사제동행 책소풍’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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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떠나는 특별한 독서나들이…김포대명초 ‘사제동행 책소풍’ 눈길

경기일보 2026-06-22 15:1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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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구령대에서 선생님과 독서를 즐기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교사와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구령대에서 선생님과 독서를 즐기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김포대명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학업을 벗어난 쉼속에 독서를 즐기는 1석3조의 사제 책나들이를 가졌다.

 

김포대명초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교내 야외 구령대에서 전 학급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책소풍’을 운영했다.

 

‘사제동행 책소풍’은 도서관과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이 잠시 일상의 여유를 찾으며 책과 함께 쉼을 누릴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온 도서관의 대표 독서 프로그램이다.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 아래 학생들이 독서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구령대에 텐트와 캠핑 의자, 빈백 등을 설치해 캠핑 감성의 독서 공간을 조성했다. 또 간식을 제공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쉼과 독서를 함께 즐기며,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책소풍에 참여한 학급은 먼저 도서관에서 각자 읽고 싶은 책을 대출한 뒤, 간식이 담긴 소풍 바구니를 들고 야외 독서공간으로 이동했다.

 

학생들은 푸른 하늘 아래 시원한 바람과 은은한 꽃향기를 느끼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교실과 도서관에서 벗어난 특별한 공간에서의 독서는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1학년 박하은양은 “친구들과 함께 밖에서 책을 읽으니 소풍 온 것 같아 즐거웠고, 간식을 먹으며 책을 읽으니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며 “매일 책소풍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학년 담임교사는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이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게 다가왔다. 아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평소보다 더욱 집중하며 독서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자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아 더욱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옥규 교장은 “독서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삶의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책소풍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끼고, 선생님과 함께한 특별한 경험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독서를 더욱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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