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울산해수청)은 울산항 내 불법·비인가 드론 침입을 탐지하고 무력화하기 위한 '울산항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 사업'을 준공해 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항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 사업은 울산해수청과 울산항만공사가 총 40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추진했다.
시스템은 레이더, 전자광학·적외선(EO/IR) 카메라, 드론 전파 탐지기(RF 스캐너), 전파 차단기(재머), 드론 관제 장비 등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항만 구역에 불법·비인가 드론이 접근할 경우 기체를 탐지·식별하고, 통신을 차단하거나 퇴거를 유도해 항만 주요 시설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은국 울산해수청장은 "울산항은 대규모 위험물 저장 시설과 수출입 물류 거점이 밀집한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시스템을 통해 울산항 보안·안전 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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