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대구FC가 센터백 자원을 추가했다.
대구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FC로부터 수비수 조현태를 임대 영입하며 수비진에 젊고 경쟁력 있는 자원을 더했다"라고 하며 조현태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대구는 시즌 초반 김병수 감독 아래에서 수비 불안을 겪으면서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센터백 부진을 향한 아쉬움도 제기됐다. 김병수 감독이 떠나고 온 최성용 감독은 수비 안정화에 초점을 뒀다. 수비는 나아졌지만 센터백 영입 필요성 목소리는 이어졌고 조현태를 영입하면서 이에 응했다.
조현태는 188cm, 84kg의 체격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보이는 중앙 수비수다. 세트피스 수비와 크로스 차단 능력이 뛰어나며, 수비 상황에서의 위치 선정과 상대 공격수 견제 능력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기본기가 탄탄해 경기 운영에서 침착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2004년생인 조현태는 유망주 시절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여름에는 만 17세의 나이로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23년 K리그 무대에 데뷔해 현재까지 16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경험을 축적했다. 또한 올해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어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구는 조현태의 우수한 신체 능력과 제공권 장악력, 수비 센스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앞으로의 성장 여지가 크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만 21세인 조현태는 22세 이하(U-22_ 규정 적용이 가능한 자원이어서 활용 폭이 넓고, 이번 임대 영입을 통해 대구는 수비진의 선수층을 두껍게 하는 동시에 전술적 선택지도 더욱 다양하게 확보하게 됐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조현태는 “이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승격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고, 수비에서 안정감을 더하는 역할을 하겠다. 앞으로 대팍(대구 홈 구장 별칭)에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텐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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