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서 1세대 수컷·2세대 암컷 따오기 부부, 야생 번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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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1세대 수컷·2세대 암컷 따오기 부부, 야생 번식 성공

연합뉴스 2026-06-22 14:4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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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서 새끼 따오기 3마리 부화…자연 번식 결실

따오기 부부 따오기 부부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가 우포늪 야생에서 세대를 이어 번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번식은 인공 증식 후 2022년 야생 방사된 1세대 수컷 따오기와 과거 방사된 부모 개체 사이에서 태어난 2세대 암컷 따오기가 한 쌍을 이뤄 3마리를 자연 부화시킨 것이다.

부모 따오기는 올 초 우포늪 인근 서식지에 둥지를 틀고 알을 품어오며 새끼를 부화했다.

이들은 교대로 먹이를 물어 나르며 새끼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새끼들이 자연에 적응할 수 있게 둥지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고 따오기 부부가 안심하고 먹이 활동을 할 수 있게 주요 서식지 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사례는 따오기가 우리 자연 생태계 번식 체계에 안정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멸종위기종 복원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경사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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