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도 ‘안전’… 안양소방서, 세계인의 날 축제 119체험마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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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도 ‘안전’… 안양소방서, 세계인의 날 축제 119체험마당 운영

경기일보 2026-06-22 14:1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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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방서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119안전체험마당’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119안전체험마당’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서장 김지한)가 국적을 넘어 지역 내 다양한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 현장에서 소방 안전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을 마련했다.

 

소방서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6 세계인의 날 축제 가족명랑운동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119안전체험마당’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험마당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등 축제에 참여한 다양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대처하고, 화재 예방 수칙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9명의 인력이 투입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소방서는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CPR 실습 ▲소방 캐릭터 ‘일구’ 인형탈 포토존 ▲주택용 소방시설 필수 설치 안내 ▲우리 집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안내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안전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소방안전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맞춤형 안전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희 안양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축제를 찾은 이웃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용소방대가 적극적으로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한 서장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체험하고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령과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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