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청년미래적금 잇달아 출시…이재명 정부 청년자산 정책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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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청년미래적금 잇달아 출시…이재명 정부 청년자산 정책에 ‘화답’

뉴스락 2026-06-22 13:34: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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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금융권이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형 적금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청년 자산형성 지원 정책에 은행권이 고금리 상품 출시로 화답하는 동시에, 미래 핵심 고객층인 청년세대 선점 경쟁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일반형 가입자는 납입액의 6%, 우대형 가입자는 12%의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해당 상품을 6월 22일부터 출시한다고 안내했다.

시중은행 최고 연 8% 경쟁…KB국민·신한·하나·우리 가세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제공.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고 연 8% 금리를 앞세워 청년미래적금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나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을 시작했다.

기본금리 연 5.0%에 급여이체, 하나카드 결제 실적, 청년재무상담 완료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8.0%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도 ‘신한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했다.

기본금리 연 5.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8.0%까지 제공한다. 급여이체, 신한카드 이용, 신한투자증권 거래실적, 청년재무상담 이수 등이 우대 조건에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우리 청년미래적금’을 내놨다.

기본금리 연 5.0%에 금융거래 조건과 특별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를 제공한다. 급여이체나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 우리카드 결제계좌 이용 등 일상 금융거래를 우대금리 요건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도 ‘KB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기본금리는 연 5.0%이며,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연 3.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8.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출금실적, 거래감사, 소득플러스, 청년재무상담 이수 등으로 구성됐다. 가입 신청은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KB스타뱅킹에서 가능하고, 심사를 거쳐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인터넷은행도 합류…카카오뱅크, 인뱅 최초 출시

각 사 제공.
각 사 제공.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처음으로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기본금리 연 5.0%에 우대금리 연 2.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0% 금리를 제공한다. 일반형 가입자는 정부기여금 6%, 우대형 가입자는 12%를 받을 수 있으며,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도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기반 편의성을 앞세우는 동시에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가입 신청을 최대 20만 좌까지 받을 계획이다. 6월 최초 가입 기간에는 기존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는 가입도 가능하다.

Sh수협은행도 ‘Sh청년미래적금’을 출시했다. 최고 연 7.0% 금리를 제공하며, 수협은행 파트너뱅크 앱을 통한 비대면 가입을 지원한다. 가입 고객에게는 타행 이체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를 은행 및 횟수 제한 없이 면제하는 우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책금융에 마케팅 결합…청년 고객 ‘락인’ 경쟁

은행권의 청년미래적금 출시는 단순한 정책상품 판매를 넘어 청년 고객 확보 전략과 맞물려 있다.

각 은행은 고금리와 정부기여금, 비과세 혜택을 기본으로 내세우면서 카드, 증권, 보험, 모바일 플랫폼 혜택을 결합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커피 쿠폰과 모바일 상품권 이벤트를, 신한은행은 아이폰·아이패드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은행·카드·증권·저축은행·보험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 이벤트를 마련했다.

KB국민은행도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저축 응원금 캐시백을 내세웠다. 카카오뱅크는 커피 교환권과 배달앱 상품권 이벤트로 청년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결국 청년미래적금은 이재명 정부의 청년 자산형성 정책과 금융권의 청년 고객 선점 전략이 맞물린 상품으로 평가된다.

청년 입장에서는 고금리와 정부 지원을 통해 초기 목돈을 마련할 수 있고, 은행권 입장에서는 급여·카드·투자·보험 등 장기 금융거래로 연결할 수 있는 접점이 생긴 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청년미래적금은 정책금융 상품이지만 은행권에는 미래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 상품이기도 하다”며 “고금리 혜택과 플랫폼 편의성을 앞세운 청년층 유치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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