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3년 만 MBC라디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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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13년 만 MBC라디오 복귀

일간스포츠 2026-06-22 12:5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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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아나운서 손석희가 13년 만에 MBC 라디오에 복귀한다.

22일 MBC 라디오는 오는 29일부터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오후 시간대 신규 프로그램 편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 이슈·과학 등 차별화된 전문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함이다.

손석희는 오후 12시 5분 ‘손석희의 12시’를 통해 청취자를 만난다. 지난 2000년부터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며 MBC 라디오의 간판 진행자로 활약한 그의 13년 만 복귀작이다. 손석희는 특유의 날카로운 질문과 깊이 있는 인터뷰로 청취자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젠슨 황의 입국 시간이 속보로 뜨고, 트럼프의 한 마디가 주식시장을 흔드는 시대다. 세계의 흐름이 곧 나의 일상이 된 지금,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전 11시 5분에는 과학 전문 프로그램 ‘오승훈의 이과학 저과학’이 편성된다.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오승훈의 이과학 저과학’은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변호사 자격까지 겸비한 오승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AI 트렌드와 우주 개척의 비밀까지 일상 속 과학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기존 표준FM에서 인기를 끌어온 ‘트로트 라디오’는 오후 2시 20분(주말 2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새롭게 청취자들을 만난다. 트롯 장르의 전 세대적 인기를 발판 삼아, 나른한 오후 2시에 신명 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는 오는 28일자로 막을 내린다.

대한민국 라디오 청취율 1위 프로그램 ‘뉴스하이킥’은 MBC 조승원 기자가 새롭게 진행을 맡는다. 각계 명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던 ‘물음표’는 스타 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개편된 MBC 라디오는 오는 29일 새벽 5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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