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박요한 기자┃경상남도가 지난 20일 물류 자동화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을 새롭게 마련하며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해 김해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조성된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의 준공을 마치고 운영을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물류 서비스로봇 분야의 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공통플랫폼 구축사업의 핵심 거점이다. 총 2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연면적 2,431㎡ 규모로 건립돼 다양한 실증 및 평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 내부에는 물류로봇 운용 환경을 구현한 시험 공간과 소프트웨어 검증 장비, 성능 및 내구성 평가 시설 등이 갖춰졌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제품 설계 단계부터 성능 검증, 인증 획득, 사업화 과정까지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와 물류 현장의 자동화 수요 증가로 물류로봇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무인 운반 시스템, 자동 분류 장비 등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지만, 실제 작업 환경을 기반으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전문 인프라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실제 물류센터 운영 과정을 재현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작업 시나리오에 대한 성능 평가와 신뢰성 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로봇기업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물류 자동화 기술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분야”라며 “실증지원센터가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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