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어 경상남도를 뜨겁게 달궜던 대한민국 최대의 어울림 스포츠 축제가 감동의 막을 내렸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박완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해를 비롯해 창원, 진주, 거제, 양산 등 경남 일원에서 펼쳐진 ‘제5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 932명(장애인 557명, 비장애인 375명)과 임원 및 관계자 457명 등 총 1,389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수영,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총 12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경남 전역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분산 개최되었다. 주 개최지인 김해시에서는 3×3 휠체어농구 등 6개 종목, 창원시는 당구 등 3개 종목, 진주시는 조정 종목, 거제시는 낚시 종목, 양산시는 파크골프 종목이 치러졌으며 각 개최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활기차게 운영되었다. 무엇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어 서로를 이끌고 밀어주며 경기를 치르는 어울림 종목 특유의 명장면들은 현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진정한 통합의 가치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경남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파크골프, 낚시, 수영 등 8개 종목에 88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하여 출전하였다.
참가 결과로 총 42개(금 14, 은 18, 동 10)의 메달을 획득하였고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여 17개 시·도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다관왕 5명(수영 3명, 조정 2명)을 배출하였다.
종목별 메달 현황으로는 수영 25개(금 9, 은 10, 동 6), 조정 6개(금 4, 은 2), 파크골프 4개(은 1, 동 3), 낚시 2개(금 1, 은 1), 당구 1개(은), 좌식배구 1개(동), 탁구 2개(은), 트라이애슬론 1개(은)를 각각 획득하였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축제였던 만큼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관리 계획이 빛을 발했다. 대회 전 기간 주최자배상책임보험 가입은 물론, 12개 모든 경기장에 구급차량과 응급구조사를 포함한 전문 의료진을 상시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도내 대형 의료기관 및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비상 협조 체계를 가동하여 참가 선수단 전원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구대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에서 경남을 찾아주신 선수단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유관기관 및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축전은 스포츠를 통해 장애라는 장벽을 허물고 진정한 통합을 이뤄낸 뜻깊은 대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어울림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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