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스 2번 시드 레비아탄(LEV)이 '2026 발로란트 마스터스 런던' 정상에 올랐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발로란트 마스터스 런던'에서 레비아탄이 퍼시픽 1번 시드 페이퍼 렉스(PRX)를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우승은 레비아탄의 창단 첫 발로란트 국제대회 우승이다. 또한 퍼시픽 지역의 마스터스 5연속 우승 도전도 무산됐다.
레비아탄은 플레이-인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뒤 브래킷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페이퍼 렉스에 0대2로 패하며 하위조로 내려갔다. 이후 팀 헤레틱스, 시라이 게이밍, 팀 바이탈리티, 에드워드 게이밍을 차례로 꺾으며 패자조 5연승을 기록, 최종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레비아탄은 1세트를 2대13으로 내줬지만 2세트를 13대6으로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를 13대10으로 따내며 승부를 최종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인 '로터스'에서는 전반을 11대1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13대5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결승전 MVP는 브루노 'Neon' 로드리게스가 차지했다.
퍼시픽 지역은 2024 마스터스 상하이에서 젠지가 우승한 이후 방콕(T1), 토론토(페이퍼 렉스), 산티아고(농심 레드포스)에 이어 이번 런던 대회까지 5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페이퍼 렉스가 준우승에 머물며 5연속 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마스터스 런던 결승 현장에서 발로란트의 13번째 신규 전장 '서밋(Summit)'을 처음 공개했다. 중국 산악 지대를 배경으로 한 '서밋'은 맵 곳곳에 설치된 '내려오는 벽' 기믹을 활용한 새로운 전략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맵 '서밋'은 오는 24일 시작되는 2026 시즌 액트4에서 적용되며, 신규 게임 모드 '탈환전'과 신규 스킨 시리즈 '블랙스파이어'도 함께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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