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정교유착 '정점' 이만희 신병 확보 나섰다…구속영장 청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합수본, 정교유착 '정점' 이만희 신병 확보 나섰다…구속영장 청구

이데일리 2026-06-22 11:22:3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22일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에 대해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옛 신천지 2인자’ 고동안 전 총회 총무 등 전직 간부 3명의 신병을 확보한 합수본이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해온 이 총회장의 직접 소환에 이어 신병 확보에도 나선 것이다.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합수본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신천지 신도들을 상대로 특정 정당에 가입할 것을 강요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합수본은 신천지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을 지시·관여한 최종 책임자가 이 총회장이라고 보고 있다. 당원 가입 지시가 이 총회장을 거쳐 총무, 각 지파장, 교회 담임, 장년회·부녀회·청년회 경로로 하달됐다는 판단에서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의 지시 없이는 이 같은 집단적인 움직임이 불가능했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

앞서 고 전 총무 등 3명은 지난 17일 모두 구속됐다. 이들은 2021년 20대 대선에서 당시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할 목적으로 2021년 5~7월 신도들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다. 2024년 22대 총선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이른바 ‘필라테스 작전’을 세워 신도들을 재차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킨 혐의도 있다.

합수본은 이 같은 조직적 집단 입당 행위가 국민의힘 선거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업무 방해 혐의도 구속영장에 적시했다.

지난 1월 출범한 합수본은 신천지의 각종 의혹을 폭로한 전직 간부들을 중심으로 참고인 조사와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및 신천지 총회 본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혐의 입증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달 14일 고 전 총무를 처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데 이어 이 총회장도 이달 4일 첫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 총회장은 혐의를 적극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최장 구속기간이 종료되는 내달 초까지 고 전 총무 등 구속 피의자들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를 통해 증거를 보완하고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총회장에 대해서도 필요시 추가 소환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