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기사 시끄럽다"…가게 주인에 흉기 협박한 주민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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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 시끄럽다"…가게 주인에 흉기 협박한 주민 체포

연합뉴스 2026-06-22 10:21: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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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연합뉴스) 김솔 기자 = 배달 기사들로 인한 소음 피해를 주장하며 흉기를 들고 가게 주인을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 전경 경기 광주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2분께 경기 광주시 태전동의 한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채 50대 여성 B씨를 향해 길이 28㎝의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피의자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디저트 판매업체 인근 주민으로, 평소 해당 매장 앞에서 배달 기사들이 모여 소음을 피해를 일으키는 데 불만을 품고 있다가 이날 피해자를 마주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어떤 사람이 칼을 들고 오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코드 제로'(CODE 0·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해 출동했다.

이어 10여분간 일대를 수색한 끝에 배회하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그의 주거지에 있던 흉기를 압수했다.

피해자는 피의자와 일면식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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