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우루과이도 못 눕혔다…카보베르데, 또 한 번 ‘대이변’→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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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우루과이도 못 눕혔다…카보베르데, 또 한 번 ‘대이변’→2-2 무승부

일간스포츠 2026-06-22 09:5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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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을 무승부로 마친 카보베르데 선수단.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카보베르데의 월드컵 돌풍이 ‘일회성 이변’이 아니었다. 스페인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우루과이까지 흔들어 놨다.

카보베르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와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0-0으로 비긴 카보베르데는 이날도 물러서지 않았다. 카보베르데는 승점 2(2무)를 기록하며 조 3위에 자리했고, 32강 진출 가능성까지 이어갔다.

FIFA 랭킹만 놓고 보면 우루과이 19위, 카보베르데 63위다. 격차는 분명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숫자와 정반대였다.

카보베르데는 전반 21분, 문전 중앙 프리킥 찬스에서 케빈 피나가 그대로 오른발을 휘둘렀다.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상대 수비벽은 허무하게 무너졌다. 카보베르데의 월드컵 역사상 첫 득점이었다.

우루과이의 반격은 역시 매서웠다. 전반 44분 상대 골키퍼 보지냐가 먼저 이뤄진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내자,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다이빙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에는 아라우호가 머리로 살짝 떨궈놓은 공을 아구스틴 카노비오가 해결하며 2-1로 역전했다.

카보베르데와 비긴 우루과이 선수단. 사진=AFP 연합뉴스

이대로 끝나는 듯했던 흐름을 다시 끊어낸 건 카보베르데의 집념이었다. 후반 16분 상대 백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엘리우 바렐라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흐름은 오히려 카보베르데 쪽으로 넘어갔다.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고, 헤더는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우루과이전은 카보베르데의 경쟁력을 입증한 한판이었다.

카보베르데는 오는 27일 오전 9시 조 꼴찌 사우디아라비아(1무 1패)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면 사실상 32강행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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