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일대 금융 전시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연령별 맞춤 과정으로 확대 운영된다.
부산시는 '부산금융박물관로드' 운영 체계를 개편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참여 대상에 따라 교육 과정을 이원화한 점이다. 기존 단일 코스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미취학 아동을 위한 '키즈로드'와 초등학생 이상이 참여하는 '마스터로드'로 나눠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주요 금융기관 전시·체험시설을 연계한 통합 금융교육 체계가 구축됐다.
키즈로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증권박물관과 금융역사관, 화폐박물관, 홍보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금융의 기초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스터로드는 금융시장과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심화 과정이다. 금융역사관과 자본시장역사박물관, 화폐박물관, 홍보기념관 등을 연계해 경제·금융 전반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는 이번 개편으로 참가자들이 화폐와 증권, 금융시장 구조 등 다양한 분야를 한 공간에서 경험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오후반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부산금융박물관로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체험과 학습이 결합된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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