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지난해 KBO리그 무대를 누볐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투수 코디 폰세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폰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폰세는 편안한 자세로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TV 화면에는 배우 김무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지난 5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의 한 장면이었다. 폰세가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이었다.
폰세에게 '참교육'을 추천해준 인물은 전 팀 동료 문동주(한화 이글스)인 것으로 보인다. 폰세는 사진과 함께 "Thank you 문동주, for recommending this(드라마를 추천해줘서 고마워, 문동주)"라는 문구를 남겼다.
폰세는 지난달 말에도 자신의 SNS에 문동주와 함께 식사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문동주는 어깨 수술을 위해 미국을 찾았고, 폰세와 만나 서로를 격려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폰세는 지난해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고, 다승·탈삼진·승률·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KBO리그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의 4관왕이었다.
기록도 새로 썼다. 폰세는 지난해 5월 17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18탈삼진을 솎아내며 KBO리그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팀 동료 류현진(한화)이 보유한 17탈삼진이었다.
한화는 폰세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시즌 2위에 올랐고,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하지만 2025시즌 종료 후 폰세와 작별했다. 폰세는 시즌 막바지부터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59억원)에 계약했다.
폰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절대 잊지 못할 한 해였다. 우정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가족을 만들었다.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나는 언제나 독수리가 될 것이고, 우리 딸은 항상 대전 사람일 것"이라며 팬들과 팀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전에서의 추억을 안고 미국으로 돌아간 폰세는 예상치 못한 부상 암초를 만났다. 지난 3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제이크 맥카시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그렇게 폰세의 2026시즌은 조기에 마감됐다.
현재 폰세는 재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자신의 SNS에 운동 중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Feels good to be getting back to it! brick by brick(다시 시작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벽돌을 하나씩 쌓듯 차근차근)"이라는 문구와 함께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코디 폰세 SNS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장윤정, 목욕탕서 사진 찍혀 '충격'…결국 1인 사우나 플렉스
- 2위 '박수홍♥' 김다예, 딸 신발값만 800만 원…20개월 광고 스타 신발장 클래스
- 3위 쯔양 협박해 돈 갈취한 변호사, 결국 처벌…법원 "7310만원 배상하라"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