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3년 만에 드디어 ?! 개편 단행→MBC 라디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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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13년 만에 드디어 ?! 개편 단행→MBC 라디오 복귀

스포츠동아 2026-06-22 09:3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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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MBC 라디오가 오는 29일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신규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며 오후 시간대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사·국제 이슈·과학 분야 전문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손석희의 복귀다. 낮 12시 5분 새 프로그램 ‘손석희의 12시’가 신설된다. 손석희는 13년 만에 MBC 라디오 진행자로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2000년부터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이끌며 MBC 라디오를 대표했던 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국내외 주요 이슈를 다룬다. 제작진은 “세계 경제와 국제 정세가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대”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흐름을 깊이 있게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전 11시 5분에는 과학 전문 프로그램 ‘오승훈의 이과학 저과학’이 새롭게 편성된다.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변호사 자격증까지 보유한 오승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AI와 우주 산업 등 과학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트로트 라디오’는 오후 2시 20분(주말 오후 2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진행자 교체도 이뤄진다. ‘뉴스하이킥’은 MBC 조승원 기자가 새 MC로 나서고, 인터뷰 프로그램 ‘물음표’는 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진행을 맡아 변화를 시도한다.

FM4U(91.9MHz)는 심야 시간대 음악 전문성을 강화한다. 밤 10시부터 자정까지를 ‘MHZ(Music Highlight Zone)’으로 편성하고 ▲월~수요일 ‘친한 친구’ ▲목~금요일 ‘아이돌 라디오’ ▲토~일요일 ‘스포왕 고영배’를 방송한다.

한편 이번 MBC 라디오 개편은 29일 새벽 5시부터 적용된다. 표준FM과 FM4U는 스마트라디오 미니를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보이는 라디오는 유튜브와 티빙, 웨이브에서도 제공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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