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AI 기반 부동산 운영 전문기업으로 재도약"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신영그룹은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에스엘플랫폼 사명을 '신영에스엘피(SLP)'로 변경하고 부동산 운영 전문기업으로 정체성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영에스엘피는 2021년 12월 신영그룹 계열사 신영자산관리와 주거서비스 플랫폼 기업 쏘시오리빙이 합병해 출범했다. 신영자산관리의 부동산 운영 역량에 플랫폼과 서비스를 더해 사업 기반을 넓혀 왔다.
합병 이후 2025년 결산 기준 매출이 910억원으로 합병 전인 2021년(433억원)의 약 2.1배로 증가하는 등 외형 성장을 달성했고, 신용등급도 BB+에서 BBB+로 3단계 상승했다.
2025년부터는 기존 운영 노하우를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에 맞추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 실증사업을 2년 연속 수행하는 등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운영체계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사명 변경은 부동산 시장이 운영 기반 수익 모델 중심으로 바뀌는 가운데 부동산 운영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그룹 브랜드 '신영'과 연결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신영에스엘피는 부동산 운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이를 AI 기술과 결합해 자산 운영의 효율성과 공간 서비스의 품질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무 신영에스엘피 대표이사는 "사명 변경으로 운영 전문 기업으로서 재도약하는 동시에 올해 처음으로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룹 밸류체인과 긴밀히 연결해 종합 역량을 확보하고, 데이터와 AI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더 정밀한 부동산 운영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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