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취임 후 첫 '데드크로스'…5주 연속 지지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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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취임 후 첫 '데드크로스'…5주 연속 지지율 하락

아주경제 2026-06-22 09:14: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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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 평가를 역전했다.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사태에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더불어민주당 내부 당권 갈등이 맞물리며 정국 전반에 부정적 신호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6.7%, 부정 평가는 49.7%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긍정 평가는 4.8%9포인트(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5.5%p 상승하면서 두 지표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p로 좁혀졌다.
 
긍정 평가의 세부 응답을 보면 ‘매우 잘함’ 36.1%, ‘잘하는 편’ 10.6%였고, 부정 평가는 ‘매우 잘못함’ 37.8%, ‘잘못하는 편’ 11.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 일부 긍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부각되며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나타나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간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주 12일 48.1%였던 긍정 평가는 16일 47.6%, 17일 46.4%, 18일 46.8%를 기록한 뒤 19일에는 45.6%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관이 지난 18~19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3%, 더불어민주당이 40.1%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2.2%p로 좁혀졌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p 하락하며 4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더불어민주당은 2.1%p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7.7%로 조사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2%였으며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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