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ML 109승 투수' 공략했다!…2루타 '쾅'+37일 만의 타점→SD는 3-4 '1점 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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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ML 109승 투수' 공략했다!…2루타 '쾅'+37일 만의 타점→SD는 3-4 '1점 차' 패배

엑스포츠뉴스 2026-06-22 09:1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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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 샌디에이고 내야수 송성문이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96에서 0.200(50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이 장타를 생산하며 오랜만에 타점을 올렸다.

송성문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송성문이 타점을 만든 건 지난달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7일 만이다. 시즌 타율은 0.196에서 0.200(50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사마드 테일러(우익수)~잭슨 메릴(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개빈 시츠(좌익수)~윌 와그너(지명타자)~잰더 보가츠(유격수)~타이 프랜스(1루수)~송성문(2루수)~로돌포 듀란(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완디 페랄타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네이선 이볼디를 선발로 내세운 텍사스는 와이엇 랭포드(중견수)~조시 영(3루수)~브랜든 니모(우익수)~제이크 버거(1루수)~작 피더슨(지명타자)~에제키엘 듀란(유격수)~알레한드로 오수나(좌익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니키 로페즈(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 샌디에이고 내야수 송성문이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96에서 0.200(50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연합뉴스

두 팀 모두 2회까지 득점 없이 맞선 가운데, 송성문은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1구와 2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3구째 볼을 골라냈고,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이볼디의 4구째 스플리터를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송성문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아쉬움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가 2-3으로 끌려가던 4회초 2사 1, 2루에서 이볼디의 초구 커터를 잡아당겨 펜스 하단을 때리는 장타성 타구를 만들었다. 2루주자 보가츠가 홈을 밟았고, 1루주자 프랜스와 타자주자 송성문은 각각 3루와 2루에 안착했다. 송성문의 시즌 2번째 2루타였다.

송성문은 경기 후반 멀티히트에 도전했지만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7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페이튼 그레이의 3구째 공을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9회초 무사 1, 2루에서는 제이콥 주니스를 상대로 좌익수 직선타에 그쳤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 샌디에이고 내야수 송성문이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96에서 0.200(50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연합뉴스

1996년생인 송성문은 봉천초(용산구리틀)-홍은중-장충고를 거쳐 2015년 2차 5라운드 49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2015년 1군 데뷔 후 지난해까지 통산 824경기 2889타수 818안타 타율 0.282, 80홈런, 454타점, 51도루, 출루율 0.347, 장타율 0.431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 도전에 나선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약 230억원)에 계약했다. 2030년 상호 옵션까지 실행되면 계약 규모는 5년 2100만 달러(약 322억원)로 늘어난다.

송성문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출발한 뒤 4월 말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5월 한 달간 16경기에서 23타수 4안타, 타율 0.174, 4타점을 기록했고, 6월에는 9경기에서 27타수 6안타, 타율 0.222, 1타점을 올리고 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 샌디에이고 내야수 송성문이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96에서 0.200(50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연합뉴스

2연승에 도전했던 샌디에이고는 텍사스에 3-4로 패하면서 3연전을 1승2패로 마감했다. 시즌 성적은 39승37패(0.513)가 됐다. 선발 페랄타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가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스는 시즌 성적을 37승40패(0.481)로 끌어올렸다. 선발 이볼디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빅리그 통산 109승을 기록하며 110승까지 1승만을 남겨놓았다. 타선에서는 랭포드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영(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버거(4타수 2안타), 로페즈(2타수 2안타 2득점)도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0의 균형을 깬 팀은 텍사스였다. 3회말 히가시오카의 볼넷과 로페즈의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든 뒤 후속타자 랭포드의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샌디에이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초 시츠, 보가츠, 송성문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4회말 영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텍사스가 다시 앞서갔다. 텍사스는 추가점을 뽑지 못했으나 마지막까지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 3회말 무사 1, 2루 텍사스 와이엇 랭포드가 선제 스리런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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