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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투표용지 국조특위 소속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선관위원장 최근 3년간 출근기록과 수당지급 내용’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은 2024년 11월 정기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출근했다. 해당 달에 425만원의 수당을 받았다.
또한 노 전 위원장은 2024년 5월 ‘유권자의 날 기념식’ 참석과 제7차 위원회의 출마, 보고사항 등 처리를 위해 사흘 출근해 수당 340만원을 수령했다. 다음 달인 6월에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 참석, 8차 위원회의, 임용장 수여식 참석 및 보고사항 등 처리를 위해 사흘 출근한 것에 대해 395만원의 수당을 받았다.
노 전 위원장은 선거 관리 업무와 무관한 성격의 일정에 참석해도 출근한 것으로 기록됐다. 그는 2024년 1월 총 6일 출근했는데 이 가운데 3일은 신년인사회, 신년음악회, 청소년동계 올림픽 개막식 참석 등 선거 관리 업무와 무관한 일정이었다. 2024년은 총선이 있던 해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2025년 10월 체코 독립 기념 행사 참석, 2025년 11월 스포츠의 날 행사 참석도 출근한 것으로 인정됐다.
올해 1월 2일에는 현충원 참배 및 시무식·신년인사회 참석, 7일 신년음악회 참석, 19일 위원회의 참석 등 세 차례 출근했지만 420만원을 받았다. 지난 2월에도 6일 업무보고와 8일, 27일 위원회의로 세 차례만 출근했으나 375만원의 수당이 지급됐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여야 할 중앙선관위가 도덕적 해이와 무능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며 “그 정점에는 노 전 위원장이 있다”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노 전 위원장은 출퇴근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 4년간 1억 7000만원 이상 거액의 수당을 챙겼다”며 “필요에 따라 늘렸다 줄였다 한 ‘고무줄 수당 파티’이자 국민의 눈을 속인 교묘한 혈세 탕진”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편 중앙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19일 노 전 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 수뇌부에 대해 수사 의뢰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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