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은 22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0(50타수 10안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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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장 기회가 많지 않았던 송성문은 이날 47일 만에 2루타를 터뜨렸다. 3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팀이 2-3으로 뒤진 4회초 2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송성문은 텍사스 선발 네이선 이오발디의 초구 커터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로 연결했다. 이 사이 2루 주자 잰더 보가츠가 홈을 밟아 샌디에이고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송성문이 2루타를 친 것은 지난달 6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그는 빅리그 데뷔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타점을 올린 것도 지난달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7일 만이다.
다만 송성문의 2루타와 타점이 팀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곧바로 한 점을 내줬고, 송성문도 이후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7회초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초 1사 1, 2루의 마지막 기회에서는 좌익수 직선타로 잡혔다. 샌디에이고는 3-4로 졌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나란히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후 세 타석에서는 모두 뜬공에 그쳤다. 4회초 중견수 뜬공, 6회초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초 무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1에서 0.327(263타수 86안타)로 떨어졌다. 내셔널리그 타격 1위 오토 로페스(마이애미·0.332)와 격차도 벌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2로 패했다.
김하성의 부진은 계속 이어졌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홈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5회말에는 유격수 뜬공, 8회말에는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안타가 없는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081(62타수 5안타)까지 내려갔다. 애틀랜타도 밀워키에 4-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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