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가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위해 22일 오후 3시 전국 매장 영업을 조기 종료한다.
지난 1999년 국내 1호점 개점 이후 전면적인 동시 조기 종료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사 차원의 대규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이날 조기 영업 종료 이후 각 매장에 배치된 모니터를 통해 준비된 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 휴가 중인 직원은 추후 온라인으로 동일한 콘텐츠를 이수해야 한다. 교육 영상은 역사학 및 사회학 분야 교수진의 강연을 기반으로 구성됐고, 기업의 역사 인식과 윤리 기준, 사회적 감수성 등을 주제로 다룬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마케팅 캠페인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한 후속 대응 성격이다. 캠페인은 일부 문구 사용을 두고 역사적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사회적 논란으로 확산된 바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브랜드 운영 전반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향후 모든 마케팅 의사결정 과정에는 사회적 민감도 점검 절차가 의무화되고, 다중 검증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모기업인 신세계그룹도 교육에 참여하며 계열사 차원의 관리 체계 강화에 나선다.
스타벅스는 이번 교육을 ‘브랜드 가치 워크숍’ 형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하며 가치와 미션 등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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