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인 줄”…‘나혼산’ 코쿤 편, ‘리액션·AI 영상’으로 떼웠지만 혹평 난무 [왓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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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인 줄”…‘나혼산’ 코쿤 편, ‘리액션·AI 영상’으로 떼웠지만 혹평 난무 [왓IS]

일간스포츠 2026-06-22 08:1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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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지난주 ‘나혼산’ 방송 코쿤 편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아쉬움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축구광인 코쿤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나온 가운데, 저작권 문제로 경기 장면을 쓰지 못하면서 “인터넷 방송 같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코쿤은 에픽하이와 작업실에서 대한민국과 체코의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쿤은 붉은색 유니폼에 축구 경기를 보면서 먹을 치킨까지 포장해오며 월드컵을 즐기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코쿤은 “축구는 내가 거의 유일하게 흥분하는 것 중 하나”라고 말할 정도로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이후 방송에선 에픽하이와 코쿤이 경기를 보며 나타내는 리액션 장면만 계속 이어졌다. MBC는 이번 월드컵 공동 중계사에서 빠져, 저작권 문제로 자료 화면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 이에 방송은 내내 에픽하이와 코쿤이 리액션하는 모습만 그려졌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구성환은 “근데 왜 경기 영상은 안 보여주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저작권이 있어서 볼 수가 없다”고 답했다.

사진=MBC

그러자 기안84는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보시면 된다”고 말했고, 코쿤은 “다들 이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냐”고 농담했다. 이어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 광고 영상이 송출되자, 이를 지켜보던 이선민은 “이제 TV가 나오네요”라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후반전 선수들이 골을 넣는 장면은 일부 장면은 AI로 재구성한 영상이 삽입되기도 했으나, 경기 당일의 현장감을 전하는 데는 한계를 드러내 아쉬움을 남겼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이럴 거면 뭐하러 방송하느냐. 리액션 보려고 방송 보는 줄 아느냐. 시간 아깝다”, “저작권 때문에 자료 화면을 못 쓰면 애초에 이런 기획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저작권 문제가 있으니 어쩔 수 없었던 것 아니냐”, “코쿤과 에픽하이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 등 호응을 보낸 시청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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