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이란 정권이 마주 앉은 대면 종전 협상이 개시된 지 약 80분 만에 1차로 종료됐다.
알자지라는 21일(현지시각)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이번 회담이 내부 협의를 이유로 80분 만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양국 언론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 함께 공개 모두발언을 진행한 뒤 이란 측과의 대면 회담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란 측 협상단은 공개발언과 단체사진 촬영을 전면 거부하며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외신 카메라에 포착됐으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이 같은 파행 분위기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이란 협상팀 일원이 자국 매체에 레바논에서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면 다른 주제들에 대한 협상은 진전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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