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자살예방센터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인식교육을 운영하며 아동기부터 건강한 정서 인식과 또래 지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0개교 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 ‘소중한 우리들’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중한 우리들’은 시흥시자살예방센터가 2024년 자체 개발해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아동 대상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건강하게 소통하며 어려움에 처한 또래를 지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같은 상황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는 방법을 배운다.
또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을 건네는 실천 방법도 익힌다. 이를 통해 자기 이해와 감정 조절 능력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강의 위주의 전달식 교육이 아니라 체험과 활동 중심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참여도와 몰입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아동기부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는 경험은 건강한 성장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고받는 생명존중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과 자살 고위험군 상담, 자살 유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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