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YH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앤더블이 데뷔 첫 쇼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행보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앤더블(장하오, 유승언,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6 AND2BLE SHOW CONCERT : Welcome to Qurious’를 진행했다.
이날 앤더블은 객석 사이로 등장해 패션쇼 런웨이를 걷는 듯한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며 시작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는 데뷔 프로모션 서사를 연상시키며, 앤더블이 앞으로 펼쳐나갈 호기심 어린 여정의 시작을 암시했다.
오프닝 직후 멤버들은 미니 1집 ‘Sequence 01: Curiosity’의 타이틀곡 ‘Curious’와 서브 타이틀곡 ‘Aura’ 무대를 연달아 펼쳤다. 다섯 멤버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군무와 절제되면서도 유려한 춤선이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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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김규빈은 문빈&산하(ASTRO)의 ‘WHO’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리키는 시계와 장갑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청하의 ‘벌써 12시’를 치명적인 무드로 소화했다. 장하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Good Boy Gone Bad’를 선곡해 넥타이를 풀어헤치는 연출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으며, 한유진은 BTS의 ‘Serendipity’를 통해 고난도 안무를 소화했다. 유승언은 도영의 ‘미래에서 기다릴게 (Eternity)’를 특유의 청량하고 단단한 보컬로 열창했다.
이어진 커버 무대 역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앤더블은 단체로 교복 의상을 맞춰 입고 뉴진스의 ‘Ditto’를 선보이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청량한 비주얼 합을 보여줬다. 유닛 무대에서는 리키와 한유진이 버건디 슈트를 입고 엄정화의 ‘초대’를 가창,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풍겼다. 반면 장하오, 유승언, 김규빈은 에버글로우의 ‘FIRST’를 선택해 격렬한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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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연으로 성공적인 포문을 연 앤더블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7월 11~12일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 7월 25~26일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쇼콘 투어를 이어간다.
앤더블은 지난 5월 첫 번째 미니 앨범 ‘Sequence 01: Curiosity’(시퀀스 01: 큐리어시티)로 가요계 첫발을 내디뎠다. 발매 첫 주 초동 판매량 총 73만 1673장을 기록하며 역대 케이(K)팝 그룹 데뷔 초동 ‘톱 4’를 차지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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