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과 정성호 장관이 나란히 경기도 양주시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농식품부 제공)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경기도 양주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근로 및 주거 환경을 점검했다.
양 부처 장관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 출입국' 현황부터 살폈다.
이는 농번기에 외국인 계절노동자가 출입국관서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올해 13개 출입국관서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어 양 장관은 경기도와 양주시가 마련한 외국인 계절노동자 공공숙소를 방문했다.
송 장관은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노동자가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사망한 사례를 언급하며,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공공숙소 건립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양 장관은 계절노동자 고용 농가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물품이 잘 활용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 모습.
농식품부는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해 농가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법무부와 함께 인권 실태 점검도 진행 중이다.
법무부는 외국인 계절노동자 선발 과정에서 브로커 개입을 방지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을 중앙 계절근로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송미령 장관은 "양 부처 장관이 함께 현장을 찾은 것은 외국인 계절 노동정책을 함께 책임지고 챙기겠다는 의미"라며 "농번기에 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계절노동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법무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양주 농가 혀장에서 송 장관과 정 장관 등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송 장관이 이날 발언하고있다.
이날 현장 간담회 후 참가자들이 새로운 시작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