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2년차를 맞이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해외 연구단체의 평가 결과를 인용하며 국가 운영에 대한 무한 책임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오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현실경제는 물론 국가경쟁력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면서 “모두 국민 여러분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IMD 국가경쟁력 순위 27→21위 껑충…독일·일본 앞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IMD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의 약어다. IMD는 매년 각국의 경제 성과와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 분야 역량 등을 평가해 국가별 순위를 공개한다. 평가에는 지난해 기준 통계와 올해 기업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은 정치(민주주의),경제(반도체·방산 등), 문화(K-팝 등) 등 모든 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며 세계인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면서 유럽 순방 과정에서 느꼈다고 밝히기도 했던 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 분위기를 재차 전했다.
이어 “세계시민의 이상국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조금 더 힘을 내 주시고, 작은 차이를 넘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거시 경제 지표의 반등 성과를 부각하는 동시에 국가 성장에 필수적인 사회적 통합과 연대를 위한 국민적 협력을 당부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정치권 일각의 끊임없는 갈등을 염두에 둔 듯 권력의 본질과 책임에 대한 소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의 목적은 집권 자체를 넘어, 나라의 운명과 5천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집권자의 자리는 빼앗아 누리는 행복의 기회가 아니라, 위임받은 무한책임”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메시지는 집권 2년차를 맞는 이 대통령이 대외적 국정 지표 향상을 동력으로 삼아 향후 국정운영에서 개혁 입법과 민생 지표 회복 등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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