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로 기소된 50대 일본 여성 A씨가 첫 공판을 앞두고 법원에 이의 및 권리유보 통지를 제출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프리허그 행사에서 벌어진 사건, 결국 법정으로
사건은 2024년 6월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의 전역 기념 프리허그 행사 도중 발생했다. A씨는 진을 껴안는 과정에서 볼에 입을 맞췄고, 진은 즉각 몸을 돌려 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이후 자신의 SNS에 진의 피부 감촉까지 묘사하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현장 팬들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다.
A씨가 해외에 거주하며 수사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본인이 직접 한국에 입국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검찰은 피해자 의사에 반한 접촉이라고 판단해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범죄인 줄 몰랐다" 해명에도 공판은 7월 두 차례 예정
A씨는 일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속상하다. 이것이 범죄가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본 법률전문가는 해당 행위가 한국 형법상 강제추행죄 성립 요건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A씨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공판기일 진행과 관련한 이의 및 권리유보 통지를 제출했으며, 공판은 7월 중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모르면 무죄냐", "팬을 위해 마련한 자리를 악용한 것" 등의 댓글로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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