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일본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가 팀 동료를 위해 특별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일본은 20일 오후 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에 위치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튀니지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른 시간 일본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나카무라 케이토가 왼쪽에서 컷백 패스를 내줬고, 카마다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일본이 달아났다. 전반 31분 우에다 아야세의 오른발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다.
후반전 들어 일본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4분 이토 준야가 수비 뒷공간 침투 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한 골을 추가했다. 일본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38분 우에다가 헤더로 튀니지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 카마다가 득점 직후 전화를 거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 동료 에디 은케티아를 위한 세리머니였다.
경기 후 카마다는 “동료 중 은케티아라는 선수가 있다. 그 선수의 세리머니다. 지난 시즌 부상이 많아 힘든 상태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으면 그 세리머니를 해달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하지만 아쉽게도 프리미어리그에선 골을 넣지 못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골을 넣으면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화 상대는) 은케티아를 뜻한다”라고 더했다.
한편 일본은 다가오는 26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일본은 비기기만 해도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카마다는 “아직 조 2위 이상으로 통과할 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스웨덴전에서도 승점 3점을 목표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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