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한양도성 화폭에…남산 사로잡은 ‘2026 한양경제 어반스케치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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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한양도성 화폭에…남산 사로잡은 ‘2026 한양경제 어반스케치 페스타’

경기일보 2026-06-21 16:1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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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양경제 어반스케치 페스타 '한양도성 그리기' 행사가 열린 21일 서울 남산공원 일원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경제가 주최하고 한국여행드로잉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5백여명의 동호인, 작가 등이 참여했다. 윤원규기자

 

600년 역사의 한양도성을 펜과 붓으로 담아내는 ‘2026 한양경제 어반스케치 페스타: 한양도성 그리다’가 21일 서울 남산서울타워 앞 팔각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양경제가 주최하고 한국여행드로잉협회가 주관하며 서울시와 AF인베스트먼트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흥인지문과 낙산 일대에서 열린 1회 축제에 이어 올해 그 무대를 숭례문과 남산 일대로 옮겨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9시 시작됐으나 접수처 앞은 1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오픈런’ 진풍경이 벌어져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현장에는 드로잉협회 회원 300명과 일반 시민 200명 등 총 500여명의 참가자가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남산의 다채로운 도심 풍경을 화폭에 그렸다.

 

특히 니모, 재재나무, 윤코, 정연석 등 유명 작가 4인이 참여한 ‘신청작가 워크숍’이 주요 지점에서 열려 축제의 전문성과 열기를 한층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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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양경제 어반스케치 페스타 '한양도성 그리기' 행사가 열린 21일 서울 남산공원 일원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경제가 주최하고 한국여행드로잉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5백여명의 동호인, 작가 등이 참여했다. 윤원규기자

 

이번 페스타는 용인, 천안, 강화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세대와 지역의 벽을 허물고 예술로 연대하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참가자들은 골방을 벗어나 도심 한복판에서 역사적 성곽과 현대적 마천루가 교차하는 미시적 풍경을 함께 그리며 벅찬 해방감과 일상 속 예술의 기쁨을 만끽했다.

 

71세 최고령 참가자를 비롯한 스케처들은 현장의 따뜻한 온기에 만족해하며 내년 축제에도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규성 한양경제 대표는 “앞으로도 어반스케치를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을 확산하고 서울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장으로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중화 한국여행드로잉협회 대표는 “역사적 성곽과 현대적 풍경이 교차하는 미시적 풍경을 함께 그리며 일상 속 예술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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