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우에다 2골 1도움’ 일본, 월드컵 1000번째 경기서 튀니지 4-0 대파…네덜란드와 1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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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우에다 2골 1도움’ 일본, 월드컵 1000번째 경기서 튀니지 4-0 대파…네덜란드와 1위 경쟁

일간스포츠 2026-06-21 14:5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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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 우에다 아야세(왼쪽)와 가마다 다이치. 사진=AP 연합뉴스

일본 축구대표팀이 역사적인 월드컵 1000번째 경기에서 튀니지를 꺾었다.

일본은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했다.

‘우승’을 외친 일본은 지난 15일 네덜란드와 2-2로 비긴 데 이어 튀니지를 누르고 이번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일본은 다득점에서 앞선 네덜란드(이상 승점 4)에 이어 조 2위를 달렸다. 일본은 오는 26일 열리는 스웨덴과 3차전 결과에 따라 조 1~3위 가능성 모두 열려 있다.

2패를 당한 튀니지는 F조 최하위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튀니지는 오는 26일 네덜란드와 최종 3차전에서 이겨도 꼴찌를 벗어날 수 없다. 스웨덴이 일본에 패하면 승점이 3으로 같은데, ‘승자승 원칙’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두 팀 간 맞대결은 1000번째 월드컵 경기였다. 역사적인 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이는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와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였다. 특히 우에다는 2골 1도움을 올리며 가장 빛났다.

가마다 다이치(15번)의 튀니지전 득점 장면. 사진=AP 연합뉴스

일본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가마다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일본은 골키퍼부터 빌드업을 시작해서 짧은 패스로 순식간에 전방까지 진입했고,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나카무라 게이토(랭스)가 낮고 빠르게 문전으로 보낸 볼이 가마다의 뒷발에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일본의 맹공이 이어졌다. 그리고 전반 31분 또 한 번 결실을 봤다.

후방에서 낮게 깔려 온 볼을 쥔 우에다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타이밍을 재다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반대편 구석에 꽂혔다.

0-2로 뒤진 튀니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 두 장을 활용하며 공격 쪽 변화를 줬다.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에도 일본이 매섭게 몰아붙였다.

후반 24분 이토 준야(헹크)가 쐐기를 박았다. 우에다가 후방에서 낮게 깔려 온 볼을 원터치 패스로 연결했고, 침투하던 이토가 뒤따라오던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 축구대표팀 우에다 아야세의 튀니지전 헤더 득점 장면. 사진=AP 연합뉴스

튀니지의 추격 의지는 완전히 꺾였다. 일본은 여유를 누렸다. 후반 29분부터 34분까지 5분 새 선수 4명을 교체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그래도 끝까지 공격적이었다. 일본은 후반 38분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한 사노 가이슈(마인츠)가 올린 크로스를 우에다가 헤더로 연결했고, 볼은 포물선을 그리며 오른쪽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 그야말로 ‘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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