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렉아이 스페이스아이 티(SpaceEye-T)가 촬영한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모습. 잣회사를 통해 해외 기관과 관측영상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세트렉아이 제공)
지구관측 위성체계 개발 전문기업 쎄트렉아이가 자회사를 통해 해외 기관과 수천만 달러 규모의 위성 임대 서비스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세트렉아이는 대전 문지동에 본사를 두고 전민동에 연구소를 운영 중으로,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1호를 개발한 핵심인력이 1999년 설립한 기업이다. 위성본체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기동과 데이터 전송, 전력 공급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우주공간에서 대구경 정밀 광학계와 고성능 전자부로 고품질 영상을 생산한다. 위성을 관재하는 지상국을 운영 중이다.
세트렉아이 자회사 에스아이아이에스는 이번 임대 서비스 계약으로 25㎝급 초고해상도 광학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를 활용해 관측 영상을 준실시간으로 해당 기관에 제공하고, 계약한 기관은 자체 지구관측 역량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위성 '스페이스아이-티'는 쎄트렉아이가 독자 자본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광학위성으로, 지난해 3월 발사 이후 현재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김문규 에스아이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민간 주도 위성영상 서비스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지구관측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초고해상도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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