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 "앞에 출루해준 선수들 고마워" SSG, 구단 역대 7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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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 "앞에 출루해준 선수들 고마워" SSG, 구단 역대 7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

일간스포츠 2026-06-21 14:1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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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창원 NC전에서 '팀 사이클링 홈런'을 합작한 김재환과 김성욱. SSG 제공


SSG 랜더스가 구단 역대 7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을 기록했다.

SSG는 지난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를 12-5 대승으로 장식했다. 장단 12안타를 쏟아낸 타선의 힘이 돋보였는데 김재환과 김성욱이 이른바 '팀 사이클링 홈런'을 장식했다. 김재환이 1회 2점, 3회 만루, 5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김성욱은 7회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1·2·3·4점 홈런을 한 경기에서 모두 기록한 건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 포함 이번이 7번째로 리그 1위. 부문 2·3위는 삼성 라이온즈(5회) LG 트윈스(3회)이다.

SSG의 가장 최근 기록은 2020년 8월 19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으로 당시 김강민(1회 4점) 이흥련(2회 1점) 한유섬(3회 1점) 최정(4회 3점) 채태인(7회 2점) 김성민(8회 3점) 등이 손맛을 봤다.


베테랑 김재환의 타격 모습. SSG 제공


NC전 3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킨 베테랑 김재환은 "기록을 달성해서 기쁘다. (개인 사이클링 홈런) 거짓말처럼 8회(2루 땅볼)에 기회가 왔다. 기록을 달성하고 싶었지만, 오늘 경기에 미련을 남기지 않으려고 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팀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 더 좋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친정 팀 NC전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김성욱은 "팀 사이클링 홈런인지 경기 끝나고 알았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기록을 세워서 영광"이라며 "난 하나 쳤지만 (김)재환이 형이 홈런 3개를 쳐줘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에 출루해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SSG는 21일 오른손 투수 최민준(12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4.89)을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NC 선발 투수는 오른손 김태경(10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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