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국회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창원산업선(CTX-창원선)을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향후 10년간의 국가 철도망 구축 방향을 담은 중장기 계획이다.
박 의원은 19일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으로부터 창원산업선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영남권 초광역 경제권 조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해당 노선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산업선은 창녕 대합산단에서 창원중앙역을 잇는 총연장 58.44km(신설 52.40km, 기존 6.04km) 규모의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1조 9,75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현재 창녕과 함안 인근 25개 산업단지의 물류가 도로교통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어 철도 중심의 물류체계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창원산업선이 구축되면 대구산업선과 연계해 대구국가산단부터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는 공항·항만·철도 복합물류시스템의 핵심축 역할을 맡게 되며,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2조 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창원산업선이 단순한 철도 노선 신설을 넘어 대구·창원 국가산단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남권의 미래 성장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립 구도가 아니라, 역내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 사업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기존 예비타당성조사 방식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박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가 과거와 현재의 수요를 단순 측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단지와 신항만, 신공항 등 미래 성장 거점이 창출할 신규 수요와 사회간접자본(SOC) 공급에 따른 유발 수요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성장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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