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때와 너무 달라" 前 동료 뮐러, 왜 이런 말 했나→멕시코전 활약에 '감탄' [과달라하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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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 때와 너무 달라" 前 동료 뮐러, 왜 이런 말 했나→멕시코전 활약에 '감탄' [과달라하라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6-21 10:0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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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멕시코 과달라하라, 나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함께 뛰었던 토마스 뮐러가 한국 대표팀에서 보여준 김민재의 활약에 감탄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뮐러는 김민재에 대해 '바이에른에서는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마젠타TV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뮐러는 최근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지켜본 후 김민재의 활약에 감탄했다.

뮐러는 "김민재는 한국에서 엄청난 신뢰를 받고 있다. 수비진의 절대적인 1번이고, 그곳에서는 스타다. 그런 점이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뮌헨에서 김민재는 한국이나 일본 선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처럼 성장 과정 영향으로 다소 조심스럽고 우선 자신의 위치를 살피는 식으로 행동했다"고 한국과 뮌헨에서의 모습에 다소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뮐러는 김민재가 수비진을 정리하고 오프사이드 라인을 다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고 "흥미로운 장면이었다"며 "어쩌면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바이에른에서는 그와 다른 모습을 기대했었다"며 "이러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아쉽게 뮌헨에서는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김민재의 수비 능력 자체에는 의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뮐러는 "김민재는 매우, 매우 좋은 수비수다. 특히 대인 수비, 공격성, 스피드 경합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한국 수비진에선 그래서 절대적인 1번이고 권위 있는 존재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에른에서의 부침과 별개로, 대표팀 안에서는 김민재가 확실한 중심이라는 뜻이다.



김민재에게 이번 월드컵은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바이에른에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비쳤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한국 대표팀에서는 수비진 전체를 통제하고 동료들을 이끄는 리더로 뛰고 있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월드컵 A조 최종전을 치른다.

김민재가 남아공의 공격을 무실점을 틀어막고 한국의 32강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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