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방문해 인공지능(AI) 분야 선진 연구기관을 벤치마킹하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급변하는 AI 기술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 정책과 전략산업 육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는 미래전략담당관, 투자유치담당관, 정보통신과, 기업지원과 등 시흥시의 첨단산업 및 기업 지원 정책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 공무원들과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동행했다. 이들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을 비롯해 체화AI연구센터,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피지컬 AI 로보틱스 연구시설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현장 시찰에서는 이론적 연구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체화AI(Embodied AI)’ 기술과 로봇 공학이 제조 공정에 접목된 실증 사례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시흥시의 주요 기반 산업인 제조업의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시흥시와 서울대 측은 AI 기반의 산업 구조 혁신, 전문 인력 양성,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시흥시는 제조와 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학계·연구기관 간의 상시적인 협력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시는 이번에 수집한 연구 성과와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자체 차원의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보완하고 산학연 협력 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확보한 우수사례와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고도화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국내 최고 수준의 AI 연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얻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흥시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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