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주주환원 판 키운다…배당부터 자사주 매입·소각 '착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래에셋증권, 주주환원 판 키운다…배당부터 자사주 매입·소각 '착착'

데일리임팩트 2026-06-21 07:00:22 신고

3줄요약
이 기사는 2026년 6월 20일 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며 주주환원 광폭 행보에 나섰다. 최근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인 3000억원 상당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가운데, 2021년부터 이어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실행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총 3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보통주 2000억원, 기타주식 1000억원이다. 기타주식은 1우선주 100억원과 2우선주 900억원으로 구성됐다. 취득예상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17일까지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 목적은 '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다. 미래에셋증권은 취득 예상기간 내 자기주식 취득을 마친 뒤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규모는 이전보다 대폭 커졌다. 미래에셋증권 설립 이후 최대 수준이다. 기존 최대 취득 규모는 1030억원으로, 이와 비교하면 약 3배에 이른다.


특히 이번 취득에는 1우선주가 처음으로 매입 대상에 포함됐다. 2우선주는 지속적으로 소각 대상에 올라 있던 것을 감안하면 환원 대상이 1우선주까지 넓어진 셈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보통주와 우선주 간 시장가격 괴리 완화를 배경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주주가치 제고 목적 자기주식 취득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주주가치 증대와 주가 안정을 목적으로 보통주 496만2770주 취득을 결정했으며, 이후 2018년에는 보통주 800만주를 취득해 이익소각에 나서며 자사주 소각을 통한 환원 흐름을 만들었다. 정량 목표를 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은 2021년부터 본격화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부터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두 축으로 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해 왔다. 당시 2023년까지 3개년 동안 조정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배당총액은 2021년 1881억원, 2022년 1234억원, 2023년 89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자기주식 소각 총액은 2021년 1740억원, 2022년 867억원, 2023년 822억원이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총 주주환원율은 각각 31.4%, 30.6%, 53.3%로 나타났다. 3개년 평균치는 39.0%에 이른다.


2024년부터는 눈높이를 더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2월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2026년까지 조정 당기순이익의 35%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공시했다. 기존 30% 이상에서 5%포인트 높인 목표다. 여기에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와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하겠다는 물량 기준도 더했다.


이에 따른 2024년 배당총액은 1467억원, 자기주식 소각 총액은 2203억원이었다. 2025년에는 배당총액이 4645억원으로 늘었고 자기주식 소각 총액은 1702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과 2025년의 총 주주환원율은 각각 39.8%, 40.4%로 목표치를 상회했다.


최근 2년만 놓고 봐도 환원 규모 확대가 뚜렷하다. 주주환원 총액은 2024년 3670억원에서 2025년 6347억원으로 2677억원 늘었다. 증권업 특성상 시장 변동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가운데서도 약 40% 수준의 환원율을 유지한 점을 고려했을 때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성이 두드러진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월에도 보통주 600억원, 2우선주 4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이어 2월에는 기취득 자기주식인 보통주 1176만9326주와 2우선주 17만 8482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예정금액은 약 1318억원이다.


여기에 이번 3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이 더해졌다. 올해 공개된 자사주 매입 재원만 4000억원 규모다. 올해도 최소 35% 이상의 환원 방침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향후 배당과 소각 이행 시점이 주주환원율을 결정할 변수로 남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특성상 이익 변동성이 크지만, 최소로 정한 35% 이상은 이행하려 한다"며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 보통주와 우선주 간 시장 가격 괴리 완화를 중심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