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진우 기량 매우 뛰어나"라던 옥스터드 사령탑, 강등 후 경질...전진우 입지 미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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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진우 기량 매우 뛰어나"라던 옥스터드 사령탑, 강등 후 경질...전진우 입지 미궁 속으로

인터풋볼 2026-06-21 06:17: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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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맷 블룸필드 감독이 경질을 당했다.

옥스퍼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블룸필드 감독이 사임했음을 확인한다"면서 "그는 지난 1월에 임명되어 2025-26시즌 후반기를 이끌었으며, 결국 리그 원(3부 리그)로 강등되는 결과로 끝났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전문성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구단을 대표했다. 그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그의 앞날에 모든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블룸필드 감독은 끝내 구단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경질된 이유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블룸필드 감독이 부임했을 때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그의 영향력은 즉각적이기보다는 점진적이었다. 그는 여러 시스템을 실험했고, 결국 하나의 시스템을 정착시켰을 때, 일부 선수들은 그 시스템에 맞지 않았다"며 "결국 하락세를 막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전진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던 감독이다. 블룸필드 감독은 지난 1월 전진우를 영입했을 때, "그가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공격진에서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의 스피드, 직선적인 플레이, 그리고 정신력은 단번에 눈에 띄었고, 우리는 그가 이번 시즌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우리 팀에 새로운 것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진우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지는 않았다. 전진우는 2025시즌 전북 현대 소속으로 K리그1 우승에 기여한 뒤 옥스퍼드로 이적했다. 이적 후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단 1회에 그쳤다. 공식전 기록은 8경기 출전이었다.

2026-27시즌부터 리그 원에서 잉글랜드 생활을 이어간다. 상황이 백승호와 비슷하다. 백승호는 2023시즌이 끝난 뒤 겨울에 버밍엄 시티로 이적했는데, 구단이 강등을 당했다. 이듬해 핵심으로 활약하며 승격을 이끌었다. 전진우 역시 곧장 승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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