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산드로 토날리 영입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유명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토날리 영입을 위해 7,500만 파운드(약 1,520억 원)를 제시하며 상당한 움직임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이적시장에서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 앤디 로버트슨과 마르코스 세네시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했고, 과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지도했던 얀 폴 반 헤케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부터 데려왔다.
다음 단계는 미드필더였다. 토날리를 노린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토날리 영입에 진지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의 초기 제안은 7,500만 파운드였으며, 뉴캐슬의 요구액은 8,500만 파운드(약 1,723억 원)다"라며 "토날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스타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의 영입 대상이며, 이미 접촉을 시작했다. 협상이 더욱 진전된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두 구단은 향후 며칠 내에 약 8,000만 파운드(1,621억 원)에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또한 토날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구단이 토날리 영입 경쟁에 다시 뛰어들지 여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날리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다. 브레시아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후, AC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이탈리아 내에서 큰 기대를 받았다. 2023-24시즌 뉴캐슬로 이적했는데, 불법 베팅을 했던 혐의가 밝혀지면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기량이 떨어지지 않았다. 복귀 후 뉴캐슬에서 핵심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통산 110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 막바지부터 프리미어리그 상위 구단들과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었다. 시즌이 끝나자 토트넘이 진지한 움직임을 보였다. 2025-26시즌 미드필더 지역에서 살림꾼 역할을 해준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했다.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토트넘이다. 토날리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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