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비 때문에 게임 진행에 애를 먹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와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8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화는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유민(좌익수)~허인서(포수)~황영묵(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대만 특급 좌완 왕옌청이 연패 스토퍼의 임무를 안고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김지찬(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우익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김도환(포수)~김상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루키 장찬희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는 1회말 1사 후 터진 페라자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최근 7경기 6패1무로 6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귀중한 한방이었다.
삼성도 빠르게 반격을 개시했다. 2회초 1사 후 박승규의 안타와 전병우의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를 모았고, 1사 1·2루에서 류지혁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스코어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게임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을 보이고 있던 가운데 비가 양 팀의 발목을 잡았다. 심판진은 3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의 타석 때 게임 중단을 결정했다. 경기 개시 전부터 흩날리던 빗방울이 점점 더 굵어진 까닭에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오후 5시 38분 중단됐던 경기는 9분 후인 5시 47분 재개됐다. 다행히 비가 그쳤고, 그라운드 상태가 크게 악화되지 않으면서 빠르게 다시 게임이 속행될 수 있었다.
양 팀은 지난 19일에도 연장 10회말 종료 후 3-3 접전 상황에서 장대비가 쏟아져 더는 승부를 이어갈 수 없었다. 결국 강우 콜드(Called) 게임이 선언되면서 무승부로 하루를 마감했다.
이날 맞대결은 3회초까지 양 팀이 1-1로 맞서고 있다. 한화는 6연패 탈출을, 삼성은 4연승에 도전 중이다.
사진=대전,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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