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한 지 몇시간 만에"…이스라엘, 레바논 또 공습 5명 숨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휴전한 지 몇시간 만에"…이스라엘, 레바논 또 공습 5명 숨져

이데일리 2026-06-20 16:56:4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에 합의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다시 레바논 남부를 공격했다. 이 공습으로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레바논 남부에 피어오르는 공습 연기. (사진=AP 연합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전투기와 드론을 동원해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일대 10여곳을 타격했다. 이 가운데 아랍 살림 지역에서 3명이, 데이르 자흐라니에서 1명이 숨졌다. 드웨이르에서는 드론 공격이 오토바이를 직접 맞히면서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사실 이스라엘은 지난 17일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이후에도 레바논을 향한 무력 공습을 멈추지 않아왔다. 문제는 해당 MOU 1조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근거로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명백한 종전 협정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해왔고, 그 여파로 MOU에서 합의된 미국과 이란 간 후속 협상 일정도 계속 지연돼왔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압박이 이어지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미국과 카타르의 중재로 19일 휴전에 합의했고, 양측 휴전은 현지시간 기준 같은 날 오후 4시를 기해 발효된 바 있다.

그런데 휴전 발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스라엘이 또다시 레바논 공습을 감행한 만큼, 이번 사태가 종전 후속 협상 재개에 또 다른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과 이란은 이란 핵 문제와 제재 해제 등을 논의할 첫 실무 협상을 이번 주말 스위스에서 열 예정이었지만, 구체적인 일정조차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미국 악시오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가 스위스로 이동하는 등 실무 협상을 위한 준비 작업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역시 19일 “향후 며칠 내에 협상을 개최하기 위한 계획이 현재 수립되고 있다”고 밝히며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