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마약·성폭행 연루 스타들, 은퇴 번복하고 줄줄이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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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마약·성폭행 연루 스타들, 은퇴 번복하고 줄줄이 컴백

인디뉴스 2026-06-20 1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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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최종훈/탑
박유천/최종훈/탑

 

은퇴 선언이 위기 모면용 카드였을까. 마약·성범죄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은 연예인들이 대중에게 공언한 약속을 뒤집고 잇달아 활동을 재개하면서 '부메랑 복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은퇴 선언' 박유천·최종훈, 해외·유료채널로 돌아오다

 

박유천
박유천

 

JYJ 출신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되기 전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그러나 법원으로부터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은퇴 약속은 사실상 무효화됐다.

박유천은 이후 일본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과 디너쇼를 개최했고, 독립영화 '악에 바쳐'로 2021년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 최우수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도 버닝썬 사건 연루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복역한 뒤 2019년 은퇴를 선언했지만, 2021년 출소 후 약 2년 만에 일본 팬 플랫폼에 월 5,000원짜리 유료 구독 채널을 개설하며 팬덤에 접촉했다.

탑, '복귀 의사 없다'더니 넷플릭스·솔로앨범 동시 출격

 

탑

 

빅뱅 출신 탑은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연예계 복귀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그러나 2024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배우로 출연했고, 같은 해 4월에는 11곡이 담긴 첫 솔로 정규 앨범 '다중관점'을 발매하며 전방위 복귀를 택했다.

탑은 한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미안하다. 너무 경솔했고 어리석었다"고 밝혔다. 사과 발언이 나왔지만, 과거 선언과 180도 다른 행보를 두고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해외 우회 복귀' 패턴…대중 기만이라는 시선

 

세 사람의 공통점은 국내 여론이 거센 시기를 피해 해외 무대나 유료 팬덤 플랫폼을 경유해 활동을 재개했다는 점이다. 은퇴 선언이 사실상 위기 모면의 수단으로 기능했다는 비판이 반복되는 이유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은퇴 선언이 면죄부냐", "약속을 저렇게 쉽게 뒤집으면 팬들은 뭐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으며, "해외에서 조용히 복귀하는 패턴 이제 공식이 됐다"는 냉소적인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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