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챔피언 인천도시공사, 日브레이브 킹에 1점 차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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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챔피언 인천도시공사, 日브레이브 킹에 1점 차 짜릿한 승리

이데일리 2026-06-20 14:3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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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챔피언 인천도시공사가 일본 챔피언 브레이브 킹 카리야를 꺾고 한국 핸드볼의 자존심을 지켰다.

인천도시공사는 20일 전라남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uper SOL 2026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 in 여수’ 남자부 경기에서 브레이브 킹 카리야를 34-33, 1점 차로 눌렀다.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는 한국과 일본 양국 리그 챔피언이 맞붙는 친선 경기다. 한국과 일본 핸드볼은 2008년부터 정기전을 시작했다. 2022년 인천 경기를 끝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정기전이 부활했다. 지난해는 양국 국가대표가 맞붙엇고 한국이 27-25로 일본을 누른 바 있다.

빠른 공격 전개와 강한 압박 수비로 2025~26 H리그를 정복한 인천도시공사는 일본의 브레이브 킹을 상대로도 위력을 발휘했다. 초반부터 이요셉, 강덕진의 날카로운 속공, 센터 조동함의 가운데 슈팅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외국인선수를 3명이나 보유한 브레이브 킹도 매섭게 추격을 펼쳤지만 인천도시공사의 스피드를 따라잡는데 버거워했다. 결정적 순간마다 나온 골키퍼 안덕기의 선방도 빛을 발했다. 결국 전반전은 18-15로 인천도시공사가 3점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과 김진영, 조동함이 득점포를 계속 만들어내면서 리드를 이어갔다. 후반 시작 10여분이 지날 동안 5점 차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하지만 브레이브 킹은 후반 중반부터 포르투갈 출신의 주공겫 안드레 고메스를 본격 투입했다. 아예 후반전 중반 이후에는 외국인선수 3명을 모두 기용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외국인선수들이 코트에 한꺼번에 들어오면서 점수차도 조금씩 좁혀졌다

인천도시공사는 31-28로 앞선 종료 2분40여초 전 김락찬의 7m 드로우로 다시 4점 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브레이브 킹은 오카모노 쇼마와 코바타 라이키의 연속 득점으로 32-30, 2점 차로 추격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이 종료 56초 전 개인 돌파에 이은 득점을 성공시켜 33-30으로 달아났다. 이후 브레이브 킹은 파베우 파치코프스키와 안드레 고메스의 연속 득점으로 무섭게 추격했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는 종료 7초전 조동현이 극적인 득점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무려 12개 슈팅 중 11골을 성공시킨 이요셉은 경기 MVP를 차지했다. 센터 조동함은 7골, 강덕진은 5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골키퍼 안덕기는 무려 10개나 슈팅을 막아내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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