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카우보이로 나타났다…“시청자에 대한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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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카우보이로 나타났다…“시청자에 대한 예의”

스포츠동아 2026-06-20 14:2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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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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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우빈이 1년 만에 돌아온 예능에서 비주얼과 센스, 성실함을 모두 보여주며 금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19일 첫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에서는 제주도 젖소 목장으로 떠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첫 목장 연수가 공개됐다.

‘콩콩팜팜’은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찐친 3인방의 팜스테이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전작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탐방’을 함께했던 김우빈은 이광수, 도경수와 다시 뭉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우빈은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목장 콘셉트에 맞춰 카우보이 모자와 텍사스 스타일 부츠를 갖춘 채 등장했다. 시청자에 대한 ‘예의’를 강조해온 김우빈 특유의 완벽 세팅은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축사 정비 연수에서는 김우빈의 반전 매력이 터졌다. 그는 코를 찌르는 냄새와 무거운 우분을 치워야 하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일했다. 혹독한 노동에 지친 표정을 보이다가도 송아지들이 우유를 먹는 모습에는 금세 ‘소 아빠’ 미소를 지었다.

이튿날 새벽에도 김우빈의 예능감은 이어졌다. 사방으로 우분이 튈 수 있는 상황에서도 그는 시청자에 대한 예의를 이유로 하얀 작업복을 고집했다. 광기 어린 예의바름이 김우빈만의 캐릭터로 살아나며 웃음을 만들었다.

김우빈은 힘든 목장 연수 속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와 성실함을 잃지 않았다. 작업복까지 런웨이처럼 소화하는 비주얼, 궂은일을 묵묵히 해내는 태도, 이광수·도경수와 주고받는 무해한 티키타카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한편 김우빈이 출연하는 tvN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35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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