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한 편의점 직원이 바닥에 누워 먼지투성이인 곳을 맨손으로 만지며 이어폰을 찾아줬다는 내용의 일본어 게시물이 18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19일 스레드에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여동생이 실수로 떨어뜨린 이어폰이 진열대 아래 좁은 틈으로 들어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동생이 당황해하고 있을 때 직원이 다가와 '잠시만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고 말하며 직접 찾기 시작했다"며 "우리가 그만 포기하겠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진열대를 직접 해체하고, 먼지투성이인 틈새를 맨손으로 뒤져 결국 이어폰을 찾아줬다"고 덧붙였다.
이후 게시물 작성자는 댓글 기능을 통해 "역사적 배경, 국적과 상관없이 그저 친절한 점원님의 행동을 공유한 것"이라고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해당 게시글은 일본인 누리꾼 사이에서 수만 건 공유되며 큰 화제가 됐다. 현지 누리꾼들은 "한국인 수준이 이 정도라니", "한국에 가면 항상 감동 받고 온다", "한국인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한국에 가고 싶다", "한국인들은 겉으론 차가워 보여도 도움에 적극적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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